Bose - QC35의 손쉬운 이어패드 스펀지 교체(+ 방법, 움짤, 결과)

요즘 집 주변에서 공사를 하는 바람에,

QC35를 몇 달 동안 착용하고 있어요 ㅜㅜ

소음이 너무 괴롭지만 QC35 덕분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어요.

그런데 QC35도 힘들었는지 스펀지가 터져버렸어요.

그래서 오늘은 최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QC35의 이어패드를 교체해 볼게요!

Bose - QC35

이어패드를 구매했습니다.

정품으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알아봤을 땐, 너무 비싼 가격이었거나 구매할 수 없어서 비정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중국 제품으로 모두 비슷비슷할 거라는 생각이에요.

알리에서 구매하기엔 너무 느려서

쿠팡에서 제일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가격은 한 세트에 8천 원 정도입니다.

 

어렵다면, 다음 쿠팡에서 구매하세요.

쿠팡, 로캣배송 중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찾으면 됩니다.

 

QC35의 오른쪽 이어패드가 빵 터졌습니다.

참고로 사진의 이어패드도 비정품으로 이미 교체를 한번 한 제품이에요.

 

이렇게 이어패드를 잡아주는 클립이 있어요.

이어패드만 살살 잡아 뜯어주면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안쪽의 L과 R이 써진, 필터도 함께 제거해 주세요.

양면테이프로 고정돼 있으니, 살살 잡아 뜯어주면 됩니다.

참고로, L은 왼쪽을, R은 오른쪽을 의미해요.

 

움짤을 찍었습니다.

한 손으로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잘못 뜯으면 스티커 찌꺼기가 남게 되는데,

찌꺼기도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짜잔~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됐어요.

참고로, 헤드폰 가운데의 하얀색 부분은 손대지 마세요.

먼지도 들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새로운 이어패드 필터에는 양면테이프가 붙여져 있어요.

접착할 수 있도록, 하얀색 종이를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필터의 양쪽 양면테이프를 모두 준비하세요.

 

이렇게 살살 자리를 잡아주고,

양면테이프가 위치한 곳을 꾹꾹 눌러서 붙여주세요.

 

왼쪽과 오른쪽 모두 깔끔하게 붙였습니다!

 

이번엔, 이어패드를 고정할 거예요.

자세히 보면, 돌기 같은 클립이 위치해 있어요.

이어패드를 모양에 맞게 위치시키고 손톱으로 꾹꾹 눌러서,

클립 하나하나에 고정시켜 주세요.

 

돌기 클립이 생각보다 많죠?

착용감과 노이즈 캔슬링을 위하여 꼼꼼히 작업하는 게 좋습니다.

고정이 안되면, 소음이 미세하게 들어올 수 있거든요.

 

이렇게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어패드 교환으로 QC35의 모습이 깔끔해졌어요.

 

이어패드 교체를 마치며

 

QC35를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어패드를 교체하며 깜짝 놀란 게 있어요.

바로바로, 스펀지의 상태예요.

 

사용 중이었던 이어패드 중 하나는 멀쩡하지만,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파란색 부분이 거의 새 제품의 색깔이에요.

노란색 부분이 귀에 닿는 스펀지였구요.

가죽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깨끗할 거라 생각했지만,

스펀지 내부 상태는 말이 아니더라고요.

 

앞으로는 이어패드가 멀쩡하더라도,

위생상 1년에 한 번씩 갈아줄 생각이에요.

 

여러분의 QC35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