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입구, 장충동 - 장충체육관, 여자배구 직관 다녀왔어요~ (+ 티켓교환, 위치, 좌석 시야, 이벤트 꿀팁)

이번엔 여자배구 장충체육관을 다녀왔어요.

 

장충체육관 위치

장충체육관은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멀리서 촬영한 장충체육관이에요.

 

제일 먼저, 간식 구매

코로나 규제 완화로 장충체육관 내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체육관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예요!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간식과 목마를 때 마실 음료를 사고자 주변을 검색해 봤는데,

빵돌이 빵순이들이 좋아할 만한 가게를 찾았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입니다!

태극당은 동대입구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으며,

장충체육관에서 걸어 다녀오기 가깝고 맛있는 빵들도 많이 있어요.

또, 가게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돼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많이 있다면 쉬었다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장충체육관에선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음식 구매 후 바로 입장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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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티켓 교환

여자배구 티켓은 주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고,

남은 좌석이 있는 경우 오프라인 예매가 가능한데,

매진이 대부분이에요.

그러니 꼭 온라인 예매를 먼저 하셔야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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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여자배구 티켓교환처의 위치는 지도에 표시했어요.

우리는 티켓교환을 위해서 이곳을 제일 먼저 가야 합니다.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내리자마자 장충체육관이 보이고, 안내판을 볼 수 있어요.

위로 쭉쭉 올라가면 티켓 교환처가 나옵니다.

 

이렇게 오프라인 표 예매하는 곳이 있고,

왼쪽에는 키오스크로 표를 교환할 수 있어요.

그런데, 키오스크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분들은,

표 사는 곳에서 티켓 정보를 알려주면 교환도 해줬어요.

하지만, 신분증이 필요했습니다.

 

왼쪽에는 티켓 발권과, 원정석 입장 입구가 있습니다.

저는 티켓 발권을 위해 줄 서볼게요.

 

키오스크를 통해서, 티켓을 교환했어요.

3개의 키오스크가 있었고, 줄을 서서 교환하는 방식이에요.

생년월일과 휴대전화로만으로도 티켓 교환이 가능한데,

그게 안되면, 우측의 "예매번호로 조회"를 터치해서,

예매번호로 발권 가능해요.

 

제가 예매한 티켓이 조회됐어요!

 

예매티켓 출력을 터치하면 아래에 티켓이 나옵니다.

 

무료입장 안내 정보와 가격정보도 있었어요.

 

장충체육관 입장

원정팀은 티켓 교환처 왼편에서 입장 가능해요.

저는 홈팀 입장을 해보겠습니다.

 

홈팀 입장 쪽으로 걸어 나가다가, 계단으로 올라가세요.

앞으로 계속 걸어 나가면, 정문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하면 돼요.

 

티켓을 보여주고 입구로 입장하면, GATE2이 보이는데, GATE2로는 출입이 불가능해요.

 

티켓의 좌석 위치와 좌석 배치도를 보고,

가장 가까운 GATE로 입장하세요.

 

이렇게 여자배구 경기장이 바로 보이죠!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우선 많은 사람들이 줄 서있는 곳에 줄을 섰습니다.

어떤 이벤트인지 알아봤더니, 정확한 초를 측정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선수의 등번호를 말하고, 등번호에 맞는 초를 맞추면 돼요.

예를 들어, 10번 선수를 선택했으면, 딱 10.00초에 맞춰야 합니다.

10.000초를 성공했으면, "오드모아 퍼퓸 수플레"를 받을 수 있고

10.000초를 기준으로 +-0.03초라면 "오드모아 고체 향수"를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어요 ㅠㅠ

 

참고로, 줄을 서는 도중에 KIXX 배구단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어요.

초록색 스티커를 스마트폰 플래시에 붙여주세요.

경기 중간마다 플래시를 켜달라고 요청 방송이 나오는데,

그때 후레쉬를 켜주면 이쁜 민트색 빛이 나옵니다.

 

복도를 좀 더 앞으로 걸어 나가면,

KIXX 배구단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마켓이 있어요.

 

그리고 반대편에는 첫 득점을 맞추는 이벤트가 있었어요.

종이에 본인 이름과 전화번호를 작성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첫 득점 방법에 넣어주세요.

결과는 경기 도중에 전광판으로 알려주니, 전광판을 종종 보세요.

 

다음으로는 선수 사인카드를 받을 수 있는 포토부스가 있습니다.

비용은 4천 원이라 추억을 간직하기에는 저렴한 편이에요.

 

경기 도중에도 새로운 이벤트는 진행됩니다.

직관 인증 이벤트를 참여해 주세요!

직관 인증 이벤트는 당일 발표하니, 바로 보내주세요.

결과는 당일, 경기 쉬는 타임에 전광판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저는 천천히 보내려다가 이벤트 발표를 해버려서 참여하지 못했어요 ㅠ

 

홈팀 좌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설명드린 이벤트 외에도, 여러 이벤트가 있습니다.

 

쉬는 타임에 나오는 노래와 함께 춤을 열심히 추고 있으면,

카메라로 포착하여,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또, 사인볼 등을 던져주기도 하는데, 모두 홈팀 좌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예요.

그래서 이벤트 참석이 가능한 홈팀 좌석을 알려드릴게요.

 

당연히 경기장과 가까운 좌석이 이벤트 참여하기 쉬웠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참여가 어려웠어요.

이왕, 여자배구 경기장을 갔으면 여러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으면 좋잖아요!

 

좌석별 배구 경기 시야

생각보다 경기장이 잘 보여서 놀랐고 좋았어요!

 

M2 앞 좌석에서 본 시야예요.

꽤 가까이 보이죠??

 

P2 중간좌석에서 본 시야예요.

M2보다는 멀리 떨어져 보이지만, 그만큼 경기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A2에서 본 시야예요.

 

L1과 L2, M2는 원정팀 좌석이었어요.

 

여자배구 경기 관람

여자배구 직관은 처음이라, 마음이 웅장했습니다.

장충 체육관을 구석구석 뜯어보니, 굉장히 멋있었어요.

천장에는 철조 구조물이 규칙적으로 위치해 있었고,

엄청 밝은 조명과, 홈팀 선수들의 포스터도 있었어요.

또 성능이 좋은 스피커도 있어서, 소리가 탄탄했어요.

뭐랄까, 소리가 굉장히 컸고, 개인적으로는 투머치하게 들렸어요.

큰소리를 싫어하시는 분은 귀마개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챙겨가세요.

 

또, 날아오는 공에 주의하세요.

제가 갔던 날에는 관중석으로 날아오는 공은 없었습니다.

 

출출해서, 태극당 빵을 먹으며 관람했어요.

 

처음 직관했던 경기가 3:0으로 끝나서 매우 매우 아쉬웠어요.

경기가 끝난 후의 모습이에요.

인사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몸도 풀고 파이팅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경기가 끝나도 체육관에 남아서, 보는 것도 재밌어요.

 

여자배구 직관을 마치며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서울 경기장이 있다는 것은 꽤나 좋네요.

홈팀의 응원이 굉장하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너무할 정도로 비교됐어요.

홈팀 응원단은 마이크 사용이 가능하지만, 원정팀 응원단은 마이크 사용이 불가하니, 말을 다했죠.

카메라도, 이벤트도 홈팀 응원단만 참여 가능하니,

120%를 즐기기 위해선 홈팀으로 좌석 예약하세요.

 

여자배구를 즐겨보지 않더라고 한 번쯤 방문하여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또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온 가족들이 놀러 오기 좋아 보였어요.

 

여러분들은 여자배구를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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